간만에 원고. 프랭크밀러 만화집 사진캡쳐해놓고 그냥 편할대로 모작중.

 

이제 컴퓨터로도 톤을 입히고 원고도 디지털 작업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화 되고있지만 아직까진 디지털적인 작업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뛰어넘지는 못하는 것 같다. 내가 어릴적에는 나름 90년대를 휩쓸었던 출판만화가 있었고 내가 그림을 그린것도 그 만화 덕분이었으니 더 특별하게 와닿는걸지도. 웹툰을 주로 접해온 세대와는 또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. 그냥 이런 저런 생각해보면 재밌음.

 

*

 

언젠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인장용으로 그려주려다 짱박아둔 그림 발굴함..

대박 이게 언제 그림이지. 얼마 안된것 같은데 캐릭터 보면 얼추 2009~10년쯤은 될듯?

색연필로 캐릭터만 잡아놓고 박아뒀었는데 급 신나서 그 위에 펜으로 덧그림

 

*

 

한참 그리다보니 창작이 너무 없다. 슬슬 창작도 손대봐야겠는데

덕질을 끊으니 모작 외엔 딱히 그릴만한것이 떠오르지 않음. 음.

앞으론 원고를 중점적으로 연습해봐야겠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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